• 목록

□ 대티리(大峙里)

대티리(大峙里)는 청천면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후영리, 서쪽은 무릉리,

남쪽은 도원리 · 화양리, 북쪽은 거봉리에 접하고 있다.

동부는 태주봉(해발 395.8m)의 연봉들이 이어져 동북의 흠백산(해발 474m)까지

사이에 양지말에서 후영리로 이어지는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고, 북부는 동북의

흠백산에서 서북쪽 해발 491.3m의 봉우리까지 거봉리와의 경계가 모두

산악이며, 서쪽의 무릉리와 경계도 350~450m에 이르는 봉우리로 연결되어 있어

270m 정도의 비교적 낮은 산지로 구성된 남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산지속의

해발 215~225m 사이에 이루어진 마을이다. 본래 청주군의 지역으로 큰 고개가

있어 ‘한티’ 또는 ‘대티(大峙)’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티리라 하여 괴산군에 편입되었다.

-낭골(郞谷) : 새터에서 북쪽으로 개미등낭골 동편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 큰 재난 때와 6.25 한국전쟁 때에 많은 주민이 이곳에 들어와서

안전히 피신을 하고 살만큼 아늑한 곳이라 하여 유래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