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속리산 둘레길
안녕하십니까? 국가숲길 속리산둘레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속리산둘레길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약208km의 광대한 둘레길입니다. 2017년 9월 보은길을 시작으로 개장된 속리산둘레길은 2022년 괴산길, 2023년 상주길, 2024년 문경길을 마지막으로 15개노선이 개장되어 2023년 11월에 역사, 문화적 고찰과 생태 ,경관적 산림가치를 평가받아 국가숲길로 거듭났습니다.
결초보은의 고장 보은길(1~4구간)은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속리산의 깊은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길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고장 괴산길(5~9구간)은 수려한 산세와 깨끗한 계곡이 어우러져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긍정의 힘 문경길(10~12구간)은 마을길마다 사과꽃 향기 가득하고 아름다운 숲길과 역사적인 유적지들이 많이 있어,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는 곳입니다. 생생한 자연을 담은 상주길(13~15구간)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걷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속세의 경계에서 굽이굽이 고개 넘어 나를 찾아가는 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며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길! 오늘의 국가숲길 속리산둘레길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속리산둘레길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은 괴산 문경 상주로 연결된 속리산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고, 자연과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7월 속리산둘레길 이사장 권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