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속리산 둘레길
마을과 사람, 숲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상생하는 속리산둘레길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 권역의 총 206.32km의 광대한 도보 여행길입니다. 우리나라의 한가운데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속리산둘레길은 2017년 보은길을 시작으로 2022년 괴산길, 2023년 상주길, 2024년 문경길까지 총 15개 전구간이 개장되어 전국 최고의 명품길로 거듭나기 위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천년고찰 법주사를 감싸 안은 백두대간의 중심축인 속리산과 청화산, 대야산, 희양산, 백화산등 최고의 명산들이 기암괴봉, 수림, 계곡, 폭포 등과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생태 환경적 가치와 숲길, 마을길, 옛길을 잇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풍부해 2023년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습니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속리산 둘레길을 걷는 것은 나를 비우고 자아를 찾아 나서는 참선의 여정을 내딛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