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그늘을 찾아 떠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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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간을 걷다 보면 유독 많은 느티나무를 만나게 된다.
예부터 오래된 느티나무를 마을을 지켜주는 상징으로 여겨왔다.
느티나무는 잎이 많고 가지가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어
넓은 나무 그늘을 만들기 때문에 정자 근처에 많이 심고
서낭당 나무로 섬기며 마을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했다.
하괴리를 지나면서
나뭇잎을 흔들고 지나는 바람에 이끌려 마을 쉼터에 닿았다.
느티나무 아래 마을 쉼터에서 쉬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을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지금도 정월 대보름에 마을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가고, 한여름의 땡볕에도 푸르게 빛나는 느티나무 쉼터!
느티나무 그늘을 찾아 우리들 가슴도 초록으로 물들여보면 어떨까?
하괴3리 마을회관 가는 길
하괴3리 마을회관 가는 길
하괴1리 느티나무
마을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제사를 지내는 서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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