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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향한 그리움에

눈이 맑아지고

사람 향한 그리움에

마음이 깊어지는 계절

순하고도 단호한

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용서하며

산길을 걷다 보면

툭,  하고  떨어지는

조그만  도토리 하나~

이해인    <가을편지>  중~

선선해진 바람과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9월입니다

이 가을엔  시인처럼 도토리만한  꿈 한 알

가슴에  품으며  함께  걸어보아요

가은의 보석같은 숨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가은읍장 엄원식님의

"숲길에서의  인문학"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쁨의 열매들로 채우는 가을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