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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둘레길을 걸으며 인증서와 완주뱃지를 모으고 있는 트레커입니다.
거의 모든 둘레길은 완주인증제가 있고 완주 후 인증서와 완주뱃지를 지급합니다.
속리산둘레길은 속리산이라는 아름다운 자연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둘레길에 비해 완주자 수가 적습니다. 그 이유는 완주인증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완주인증제가 있는 둘레길은 자연환경이 수려하지 않아도 방문객 수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인증서와 완주뱃지가 트래킹 완주의 동기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완주인증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내포문화숲길, 강릉바우길, 제주올레, 지리산둘레길처럼 스템프북을 유료로 판매하던가 지리산둘레길처럼 인증서 발급비용을 받아서 인증서와 완주뱃지 비용을 자체 충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스템프함 설치에도 돈이 듭니다. 이것은 진안고원길이나 외씨버선길처럼 구간별 두개씩 인증사진 찍는 곳을 지정해서 사진인증을 한다면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또한 트랭글과 같은 어플의 트랙기록을 인증자료로 사용해도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속리산둘레길도 완주인증제 도입, 완주인증서와 완주뱃지 발급을 통해 다른 둘레길처럼 방문객이 많아져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완주기념품으로는 완주뱃지를 추천합니다. 트래커들은 완주뱃지를 모으러 걷는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뱃지 소재는 금속뱃지로 하시는게 좋을것 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