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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이 바통터치 하는 계절, 

둘레길을 걷다 보니 빨간 홍시를 매단 감나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하늘이 쨍하게 파랗기 때문일까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무 밑을 한 번 살펴보시죠. 

터진 홍시를 한 입 얻어먹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