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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속리산 둘레길

숲길 갤러리

알밤도 도토리도 아니고, 도대체 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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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2회 작성일 23-06-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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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둘레길에도 여름이 깊어갑니다. 

꽃들이 사라진 둘레길, 그렇다고 허전하거나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새로운 꽃과 볼거리, 먹을거리들이 지천입니다.

무덤을 노란 안개로 뒤덮은 솔나물 꽃,

화초인 듯, 잡초인 듯 밭을 점령한 개망초,

그늘에 숨어 보석처럼 익어가는 산딸기.....,


그런데 

갑자기 반가운 녀석이 얼굴을 내밉니다. 

너 혹시 도깨비가 무서워한다는,

어릴 적 풀쐐기 쏘이며 따먹던 바로  그 녀석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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