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정기 이어걷기 (괴산길 6구간) 용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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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둘레길 (괴산길) 토요정기 이어걷기 행사를 3월23일 하였답니다.
연둣빛 새이파리가 돋아나는
아름다운 봄날
봄 꽃도 피고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핍니다.
오늘 처음 만났어도
오래전 만난 친구처럼, 자매처럼 그렇게 길 위에서
함께 떠들고 웃습니다.
비록 이팔청춘 처럼 몸은가볍지 않지만
마음과 기분은 젊은이들 못지않습니다,
용추폭포가기전 만나는 겨우내 푸르름을 잃지않은
조리대 군락입니다.
깊은 숲속부터 흐르는 맑디맑은 계곡물에
손을 담궈도 시리지않음이 봄인가봅니다,
봄을 활짝 열어준
생강꽃의 은은한 향기는 걷는내내 기쁨입니다.
청량한 계곡물 소리를 귀에담고 찌든 마음을 씻어내며
걷다보니 어느덧 시원하게 쏟아지는 용추폭포를 만납니다.
쏟아지는 알알이맺힌 보석같은 폭포수와
나무들 사이로 비친 맑은 하늘!!
투명한 계곡물에 반영된 하늘의 빛과
비갠 봄날의 행복한 봄 마중 길이였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다 담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욕심이겠지요.
다음을 위해 한부분만 골라 담아봅니다,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은 천지삐깔이지만
그냥 지나치면 그져 쓸모없는 귀찮은 잡초일뿐....
두분은 자연을 참!! 많이도 좋아하시고 아끼시는 분들입니다.
아주 천천히
느림보로 걷는 여유로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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