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둘레길 9구간 평전치오름길 이번 행사구간은

상내1리 나실마을도농교류센터에서 출발하여 만덕사까지 

완만한 경사와 계곡이 어우러진 가볍게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만덕사에서 돌아오는 길은 용주사를 지나 상내리로 내려오는 

구불구불 멋스럽고 운치가 있어 탐방객들의 찬사가 많았습니다.

속리산둘레길 9구간 평전치 정상으로 가는 길은 

동서트레일 조성공사로 통제중이어서

계곡 물소리 경쾌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평전치오름길 일부구간만을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준비했습니다.

한 두 방울씩 떨어지는 비 때문인지 흐린 날씨 덕분인지 

말복에 기분 좋은 땀을 흘렸습니다.

유명 계곡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속리산둘레길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트레킹은

마음으로부터 충만함이 깃드는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더위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나그네곰의 숲길후기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