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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굵은 비가 내리고 아침까지 많은 강수량이 예보되어

토요정기이어걷기 행사 취소 문자를 보내고

숲길에서의 인문학 강의만 진행하기로 행사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기상예보와는 달리 아침 8시를 지나자 비가 잦아들었고 인문학 강의를 듣고자 출발하신 

몇분이 일찍 오셔서  등산지도사 실습생들과 함께  예정대로  토요정기이어걷기를 

축소 운영했습니다. 

걷기행사를  취소한 아쉬움은  컸지만  엄원식 가은읍장님의 <가은별곡>

"숲길에서의 인문학" 강의는 가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은혜를 베풀며 살아온 가은 읍민들의 삶의 방식을 이어가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궂은 날씨 예보에도 숲길에서의 인문학 강의에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과 읍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엄원식읍장님의 카카오스토리를 공유합니다.

https://story.kakao.com/_4JAKJ3/H7rBKe34p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