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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등학교 선생님들 과 함께 전학년 약250명이 참석한

속리산둘레길 극기체험 걷기행사를 진행하였답니다,

이야기꽃도 피우며

즐거운 길위에서 4시간30분 함께 걸을  

보은고 3학년 학생입니다.

사진을 올리며 얼굴들을 보니

비록 몇 시간의 인연을 맺은 친구들이지만

얼굴이 하나하나 생각이 납니다,

오늘걸을 길은 

보은 상판안내센터 부터 알프스 휴양림까지 약15km 입니다.

처음 이렇게 긴 길을 걷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두털거림없이 서로 떠들고 노래부르고 즐겁게 걷는 모습을 보니

흐믓합니다.

날씨는 비록 흐리고 미세 먼지로 곤혹스럽긴 했어도 

즐거움 앞에서는 장벽이 될 수가 없더라고요.

잠깐의 휴식시간에 흐르는 개울가에 앉아있는 학생의 모습이

좋아서 한 컷 찍어주었더니 너무 감사하다고 하네요.,^^

목적지인 알프스휴양림 도착을 하였습니다,

안전하게 이탈자 한명도 없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즐겁게 걸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과함께

참석하신 선생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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