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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둘레길 토요정기 이어걷기 (9월28일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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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4-09-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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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더웠던 올 여름의 더위탓이었을까요

9월 걷기 행사는 무척 기다려졌습니다.

아마도 가을을 하루바삐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살갗을 어루만지는 따사로운 햇살

선선한 바람

고개숙인 들녘의 황금물결

푸른물이 떨어질 것만 같은 파아란 하늘

솜사탕 같은 흰구름

한들한들 춤추는 코스모스~

숲길을 걸으며

우리가 모르는 사이

가을은 어느새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음을 느꼈습니다.

속리산둘레길 죽문1리의 정겹고 소박한 들길과 아름다운 계곡길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의 트레킹은 자연의 순수에 동화되는 영혼의 축복같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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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노닐정도로 아름답다는 선유동천나들길 선유구곡 중 제9곡 옥석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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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익어가는 죽문1리 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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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차게 익어 고개숙인 들판의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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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 두둥실 떠있는 하늘과 먼 산능선이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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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 이강년기념관에서 선유동천나들길로 들어가는징검다리~  코스모스가  유난히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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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내린 비로 계곡물은 더없이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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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라도 평평한 바위와 맑은 계곡물 소리에 

발걸음 가볍고 마음은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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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세계인 칠우칠곡과 신선의 세계인 선유구곡을 열정적으로 해설해주시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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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을 깔아놓은 듯 새하얀 암반과 기묘한 암벽들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려  

여기저기서 와~와~

우리도  신선놀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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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용추폭포~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 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옛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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