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속리산둘레길 오백리 걷기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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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이번 행사는 3월 속리산둘레길 문경센터를 개장한 이후 두번째로 진행하는 걷기 행사로
제7차 오백리 걷기원정대 종착지였던 상괴2리마을회관에서 출발해 죽문임도를 지나
종곡1리에 닿는 구간으로 들길을 포함 14km의 긴 여정이었다.
걷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그늘이 없는 들길 구간이 꽤 길어 탐방객들이 지칠까 염려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슴 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수리봉 죽문임도의 상큼한 바람에 가슴이 뻥 뚤리고
수려한 산세와 깨끗한 계곡이 어우러진 수리봉 계곡의 아름다움에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발견이었다.
둘레길에 만발한 들꽃에 발걸음이 저절로 멈추게 되고
들녘에서 자라나는 작물들마저 반갑고 고마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좋은 트래킹이었다.
질서있게 걷고 즐거워하시는 탐방객들 덕분에 행사의 보람과 기쁨도 컸다
찬란한 5월의 싱그러움과 함께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죽문 임도 정상에서
집결지인 에코월드 주차장에서 안전교육 중
약재로도 쓰이는 갈퀴나물의 보라색 꽃이 반겨주는 수리봉길
둔덕산자락이 눈앞에 펼쳐진 수리봉길
수려한 산세와 깨끗한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계곡에서 휴식과 간식을 즐기는 시간
초록이 싱그러운 죽문임도
초록숲을 걸으며 내 마음의 소리에 닿을 수 있기를
여름배추로 유명한 농암면 배추밭 나무그늘
초록잎이 얼핏 쌈채소 같지만, 밭농사 중 가장 힘들다는 담배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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