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속리산둘레길 토요정기이어걷기 행사 후기- 0712 문경길
페이지 정보

본문
쨍쨍한 햇볕 사이로 불어오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
누군가는 이 맛에 여름 숲길을 찾는다고 합니다.
언제든 반겨주겠다는 듯이
짙은 녹음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의 속삭임~
여름 숲길은 이 맛을 아는 사람만이 길을 나선다지요?
죽문2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해 도로확포장공사로 두배나 넓어진
수리봉마을길에 닿으면 굽이굽이 펼쳐진 백두대간의 능선을
조망하기에 더할나위 없습니다.
조림사업으로 벌목하여 시원하게 트인 하늘과 바람길!
당재 고갯마루로 이어지는 길은 시원한 골바람에
여름 산행의 묘미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간식과 쉼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죽문 임도 정상에서 연천으로 이어지는 숲길은~
땅과 나무와 하늘과 바람과 맑은공기에
몸과 마음을 치유한 힐링의 여정이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속리산둘레길 11구간 수리봉구름길의
아름다움을 찾아 함께해주신 탐방객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 다음글속리산둘레길 토요정기이어걷기 0614 문경길 25.06.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