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속의 상현리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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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여섯 그루의 반송이 있습니다.
그 중 천연기념물 292호인 문경 화산리의 반송과 천연기념물 293호인 상주 상현리반송을
속리산둘레길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속리산둘레길의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주 상현리의 반송은 탑 모양이 연상된다고 하여 ‘탑송(塔松)’이란 별명이 있으며,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을 갖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나무에 이무기가 살고 있다고 하여 사람들이 접근조차 못 하였으며
땅에 떨어진 솔잎을 주워가도 삼대에 걸쳐 천벌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으니
전설이 지켜낸 500년의 세월이 자연과 함께한 옛 사람들의 지혜로 읽혀집니다.
근래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자연 유산으로 정월 대보름에 나무 밑에
모여 동제(洞祭)를 지내는 풍습이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안개비 속에 신비로운 반송의 풍경
탑 모양이 연상된다고 하여 탑송이라고 부릅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제사를 지내며 나무를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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